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차는 무엇일까요? 네,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정답은 바로 커피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원두 그리고 맛과 향으로 전 세계인이 매일 마시고 있는 커피의 유래와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커피의 유래 그리고 효능과 부작용
1. 커피의 유래
커피의 정확한 유래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설이 2가지 입니다. 첫 번째는 에티오피아의 산악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두 번째는 이슬람 사제 오마르에게서 유래되었다는 설입니다. 이 두 가지 설 중에 어떤 것이 맞는 이야기 인지는 알 수 없지만, 에티오피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더 유력하다고 합니다.
- 에티오피아 유래 설: 6~7세기 경 에티오피아 아비니시아 라는 지방 산악 지대에 칼디라는 소년이 살았습니다. 칼디는 염소치기 소년이었는데, 어느 날 염소들이 작은 나무에 달린 열매를 먹은 뒤 매우 흥분해서 날 뛰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것을 기이하게 여긴 소년은 자신도 그 열매를 먹어 보았고, 먹고 난 뒤에 밀려오는 상쾌함과 솟구치는 활력을 느끼게 됩니다. 자신이 좋은 열매를 발견하게 된 것을 직감한 칼디는 이를 근처 수도원에 있는 수도사들에게 알렸습니다. 하지만 수도사들은 오히려 이 열매를 악마의 열매일지 모른다며 불에 태워버리게 됩니다. 그 때 열매가 불에 타면서 향기롭고 고소한 냄새를 내는 것을 신기하게 여겨, 타다 남은 열매를 이리저리 관찰하다가 물에 끓여 차로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검은 차를 마시면 잠을 쫓아내는 데 효과가 있는 것 까지 알게 되면서 수도원 에서는 밤에 기도하기 전에 커피를 마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유래입니다. 정말 오래된 커피의 역사인 것 같습니다.
2. 커피의 대표적인 효능
1. 당뇨병 예방: 일반적인 경우에 커피를 하루 한잔 정도 마신다면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대략 6% 정도라고 하는데, 체감상 6%라고 하면 큰 차이 없어보이지만, 커피 한잔으로 조금이라도 질병을 얻을 가능성을 낮춰준다면 그 차이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심장 건강에 효능: 커피는 다른 효능 보다 심장 건강에 특히 효능이 뛰어납니다. 하루 커피 한잔씩 마시면 보통의 경우 심부전증 발생을 6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 위험은 6% 지만 심부전증 위험은 60% 라는 큰 확률로 위험을 줄여 준다고 하니 심장 건강 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커피가 정말 좋은 약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치매예방: 하루 한두잔 정도의 커피를 꾸준히 마시는 경우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커피가 뇌 건강에 어느 정도 도움을 주기 때문인데 아직 까지는 심장 건강에 효능을 보이는 것 만큼 확실한 효과가 있는지는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4. 운동 전 부스터 효과: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운동전에 커피를 마시면 좋다는 얘기, 그런데 그건 그냥 소문이 아니고 과학적인 사실입니다. 커피는 대표적인 카페인 식품인데요,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몸 안에 코르티솔 분비가 촉진이 됩니다. 코르티솔은 에너지 합성과 사용을 돕는 물질이기 때문에 피곤하거나 지칠 때 우리가 커피를 마시게 되면 졸음도 사라지고 눈이 번쩍 뜨이는 느낌, 신체가 활성화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운동하기 전에 커피를 마시면 이러한 느낌을 얻으면서 운동하는데 더 에너지를 내는 효과를 가져 갈 수 있다고 합니다.
5. 우울증에 효과: 우울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도대체 우울증의 원인이 따로 있을텐데 커피를 마신다고 과연 효과가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커피가 우울증에 효과가 있다는 근거로는 커피에 들어있는 항우울증 성분이 염증 수치를 낮추어 주어서 꾸준히 마신다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을 60% 정도 낮추어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일상적인 스트레스나 우울한 감정을 어느 정도 까지는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깊은 우울증은 커피를 마신다고 해서 해결될 것 같지는 않고, 전문적인 병원이나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대표적인 커피의 부작용
우선 커피가 안 맞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아주 조금씩 만 마시던가 아예 안마시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커피의 부작용은 커피가 특별히 안 맞는 사람의 기준이 아닌 일반적인 경우의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불면증: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 사례는 부작용 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불면증은 밤 늦게까지 집중력을 요하는 일을 해야 하거나 밤새 어떤 프로젝트나 과제를 해야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 할 수 있지만, 일반적은 경우에는 커피를 과하게 마시거나 밤에 마시게 되면 불면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 오전이나 낮 시간에 마시는 게 좋습니다.
- 두통이나 심장 떨림: 특별히 예민하지 않은 경우라도 커피를 3잔을 넘어서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두통이나 심장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카페인 과다 섭취 때문인데, 적당히 마시면 도움이 되지만 과하게 마시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기므로 카페인 과다 섭취가 되지 않도록 적당량 섭취를 권장합니다.
- 역류성 식도염: 커피를 마시게 되면 위산 분비를 촉진하게 되는데 이는 바로 커피가 신맛을 내는 산성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위가 안 좋거나 혹은 아무 문제가 없더라도 커피를 너무 자주 많이 마시게 되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커피의 유래 그리고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중요한 점은 모든지 과하면 안 좋다는 점입니다. 커피 역시 적당량 필요에 따라서 양을 조절하면서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 만 잘 지킨다면 커피의 부작용도 없애면서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